광고대행사의 고객 홈페이지 제작 자동화

소액 고객 홈페이지를 외주 대신 자동 제작으로 돌리는 사례…"대행사 수익보다 응대 시간 절감이 먼저"

 

광고대행사가 고객사의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주는 일은 오래된 관행이지만, 금액이 작은 건일수록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제작비는 한정돼 있는데 자료를 받고 시안을 조율하는 과정에 드는 시간은 규모와 관계없이 비슷하게 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건을 자동 제작 방식으로 돌리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대행사가 고객 자료를 입력하면 홈페이지가 구성되고, 이후 수정은 고객이 직접 하도록 넘기는 구조다.

 

■ 시간이 줄어드는 지점은 응대다

제작 자동화의 효과로 흔히 거론되는 것은 제작 기간이지만, 대행사 입장에서 체감이 큰 쪽은 응대 시간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문구를 조금 바꿔 달라거나 전화번호를 고쳐 달라는 요청이 수시로 들어오고, 그때마다 담당자가 붙어야 하는 구조가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구성으로 넘기면 이 요청 자체가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제작보다 유지 단계에서 빠져나가는 시간이 더 크다”며 “소액 건일수록 그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 자료를 받는 방식이 바뀐다

자동 제작에서는 대행사가 고객에게 받아야 할 항목이 분명해진다는 점도 변화로 꼽힌다. 업체명과 주소, 연락처, 영업시간,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자주 받는 질문처럼 입력 화면이 요구하는 항목이 곧 수집 목록이 된다.

반면 자료가 갖춰지지 않으면 제작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은 그대로다. 입력하지 않은 항목을 임의로 채우지 않는 것이 이런 서비스의 공통 원칙이어서, 자료 수집이 늦어지면 기간도 함께 늘어난다.

 

■ 고객사마다 분리해 관리해야

여러 고객사를 동시에 다룰 때 가장 자주 지적되는 문제는 정보 혼입이다. 업체명과 주소, 연락처가 섞이면 공개된 화면에 다른 고객사의 정보가 나가는 사고로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고객사별로 자료와 작업 공간을 분리하고, 공개 전에 해당 고객사의 정보만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두라고 권한다. 진마케팅이 운영하는 JIN AEO Platform의 경우 여러 고객사를 맡는 대행사는 JIN AEO PRO로 같은 구조를 고객사별로 분리해 운영하는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 대행사가 남겨야 할 영역

공개 이후 누가 고치느냐를 계약에 적어 두라는 조언이 먼저 나온다. 고객이 직접 고치도록 넘기면 응대가 줄지만, 범위를 정해 두지 않으면 양쪽 모두 손대지 않는 구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실무에서는 문구와 사진은 고객이, 구조와 메뉴는 대행사가 맡는 식으로 나누는 방식이 쓰인다.

자동화가 대행사의 역할을 대신하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어떤 서비스를 앞세울지, 고객이 묻는 질문 가운데 무엇을 먼저 다룰지, 지역과 업종을 어떻게 표기할지는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다.

제작이 빨라진 만큼 그 뒤의 작업으로 중심이 옮겨간다는 분석도 있다. 홈페이지가 공개된 뒤 검색과 AI에서 발견되게 만드는 작업, 콘텐츠를 채널에 내보내는 작업이 대행사가 계속 맡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 어떤 건에 맞고 어떤 건에 맞지 않나

자동 제작이 모든 건에 맞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다루는 서비스가 하나이고 보여 줄 자료가 정리된 소액 건에서는 효율이 분명하지만, 지점이 여러 곳이거나 예약·결제처럼 별도 기능이 필요한 건에서는 범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행사 입장에서 판단 기준은 단순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고객에게 받아야 할 자료가 입력 화면의 항목으로 모두 설명되는지, 그 밖에 따로 만들어야 하는 기능이 있는지 두 가지를 먼저 보면 대체로 갈린다는 것이다.

 

■ 고객에게 설명할 때의 기준

자동 제작을 제안할 때 과장된 기대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도 따른다. 제작이 빠르다는 점과 검색에 잘 나온다는 점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며, 뒤쪽을 약속하면 이후 신뢰 문제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홈페이지는 검색 대응의 출발점이지 결과가 아니다”라며 “만들어 두면 알아서 노출된다는 식의 설명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진마케팅 상담 전화 02-476-3223 또는 카카오톡 JIN3368로 할 수 있다.

AI 자동 홈페이지 안내 https://jin-aeo.com/pt

 

관련 글: AI 영상 활용 시 실제 업체와 허구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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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10.29 04:22 수정 2026.10.2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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